단양군에서 연간 119로 이송하는 응급환자 2천여 명 중 지역 응급 의료시설인 '군립 요양병원'을 이용한 환자는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양군 의회 김광표 의원에 따르면 단양 지역에서 연평균 41명의 급성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는데 생존 확률은 1.7%에 불과하고, 2015년과 2019년 발생한 심정지 환자 중에서는 단 한 명도 소생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단양군이 매년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12억 원을 쏟아붓고 있지만 응급환자의 대부분은 제천으로 가고 있다'며 '올해 착공하는 보건의료원도 정상 운영되려면 앞으로 2~3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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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 응급환자 99% 타지역 병원 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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