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목욕탕 문닫아라, 동선 은폐 법적 조치”
제천시가 지역에 있는 모든 목욕탕에 대해 열흘동안 집합금지 명령, 즉 문을 닫는 극약처방을 내렸습니다. 또 동선을 숨긴 확진자를 경찰에 고발했는데요. 애를 써도 안되는 일이 생기면서 상황을 악화시키는 형국입니다. 신규식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천지역 20곳의 목욕장업, 다시말해 목욕탕이 오는 25일까지 열흘동안 영업을 중단합니다. 5천여명 달하는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강력한 방역에도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든 겁니다.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조기차단에 대한 기대가 컷지만, 돌발 변수로 사우나발 감염환자는 50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뷰:이상천시장 309번 확진자가 동선을 은폐했고, 시민제보 확인. 실제로 전직 공무원으로 알려진 309번 확진자는 최초 감염지인 C사우나를 이용한 사실을 숨기고 또 다른 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4명의 감염환자가 발생해 조기 차단고리가 끊어진 상황입니다. 인터뷰:시민(씽크) (코로나19가) 계속 터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사우나를)이용한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조심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배신감이 큽니다. 제천시는 동선을 숨긴 309번 확진자에 대해 최고 수준의 법적조치를 진행한다고 밝혀, 309확진자는 실형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충청북도는 시, 군 합동으로 이달말까지 백81곳에 달하는 도내 모든 목욕장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전수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CJB신규식입니다.// * “모든 목욕탕 문닫아라, 동선 은폐 법적 조치” * #CJB #청주방송 #제천시 #코로나19 #목욕탕
< copyright © cjb,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