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지하화... 충북 정치력 시험대
충청북도는 민주당에 청주도심 통과 충청 광역철도 노선의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을 요청해 놨지만 결과를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반면 보궐선거를 앞둔 부산시는 숙원인 경부선 지하화를 약속받으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이광재 민주당 K뉴딜위원회 본부장이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 선대위 출범식에서 지역 숙원인 경부선 지하화를 약속했습니다. 경부선지하화란 1조3천여억 원을 들여 구포에서 부산진역까지 16.5km의 지상 구간을 없애고 새로 지하노선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부산시는 당초 4차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킬 예정이었는데 지역균형뉴딜 사업으로 예타까지 면제돼 즉각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선거를 앞둔 여당의 선물이자 지역 정치력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이광재 민주당 K뉴딜위원장(어제-14일) '이거는 뉴딜본부에서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고 내일 모레 김태년 원내 대표가 정부하고 최종 상의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을 당의 입장으로 부산시민들에게 약속드리고' 충청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노선과 경부선 지하화사업은 예산규모와 지하구간 신설이라는 점에서 유사성을 갖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와 지역 정치권은 4차국가철도망 반영 경쟁이 치열한 만큼 비슷한 방식의 해법을 여당 지도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장섭 국회의원 '4차철도망계획 총액예산 중에서 지역균형뉴딜 관련 예산을 따로 편성해서 충청권광역철도하고 부산철도를 같이 넣어보자 이런 의미죠' 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결과는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달초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 홍익표 정책위 의장이 청주도심 통과노선 반영을 약속했지만 후속 조치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시종 도지사 '여당측에서 사업에대해 공감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 당정협의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청주도심 통과 노선의 의미와 필요성은 충분히 전달된 만큼 이제는 사업실현을 위한 지역정치역량을 모아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CJB NEWS 구준횝니다. * 부산은 지하화... 충북 정치력 시험대* #CJB #청주방송 #충청광역철도 #4차국가철도계획 #충북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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