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만에 신규 확진 1명... “안심할 때 아니다”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일 만에 단 한 명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외국인 선제검사 수가 3만 건을 넘어선데다 제천 사우나발 연쇄감염 등이 진정된 덕분인데요 하지만 날씨가 따뜻해면서 여행과 모임 등 이동량이 늘어나는 것이 재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명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음성군의 외국인 근로자 선제검사에서 30대 외국인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제외하곤 도내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겁니다. 신연식/음성군 보건정책과장 '조금 진정되는 것 같아요. 어제는 발생 안했고, 이쪽 음성, 소이, 원남 이쪽은 외국인 검사했는데 거의 없고' 실제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 명으로 줄어든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20일 만에 처음입니다.// 도내 외국인 근로자 선제검사 건수가 3만 건을 넘어서면서 확진자 수가 크게 준데다 제천 사우나발 확진자 수도 40명을 정점으로 추가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으면서 진정국면에 들어섰다는 진단입니다. 이상천/제천시장 '열심히 N차 감염을 막아내서 연결고리를 오늘 내일 중으로 끊어보도록 최대한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3백 명대로 줄면서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하지만 봄철을 맞아 여행과 모임 등 이동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전정애/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외출이 많아져서 접촉도 많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제든지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개인 방역 수칙과 거리두기를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4차 대유행은 막겠다는 정부가 오는 28일까지 거리두기 기간을 연장한 가운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 보입니다. CJB뉴스 이윤영입니다.// * 20일만에 신규 확진 1명... “안심할 때 아니다” * #CJB #코로나19 #충북 #외국인확진자 #제천사우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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