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화강역이 신축역사로
이전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부산 일광역에서
울산 태화강역까지
전철로 연결되는 동해남부선
2단계 복선전철은 오는 9월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신혜지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의 상징 고래가
바다 위로 떠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동해남부선
태화강 신축역삽니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승강장과 매표소, 교통 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지열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하는 친환경
역사라는 특색도 갖췄습니다.
(인터뷰) 염지원·최찬열/중구 유곡동 '(이전 역사는) 시설 자체가 노후돼서 청소를 깨끗이 하더라도 녹슨 부분 때문에 화장실을 이용하기 꺼려졌는데, 새로 지어지니까 디자인도 예쁘고..'
국가철도공단은 지난해 8월
동해남부선 2단계 사업 구간 중
3개 신축역사를 완공했으며
이번 태화강 역사에 이어
나머지 4개 역사는
오는 9월 개통할 계획입니다.
(스탠드업:나머지 신축역사
4개가 완공되면 동해남부선
복선전철도 정식 개통됩니다.)
그렇게 되면 현재 부전과
일광역을 운행 중인
동해남부선이 태화강역까지
연결돼 전철을 타고
30분이면 울산과 부산을
오갈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이만영/태화강역 부역장 '(현재 열차 운행 횟수가) 1일 평균 96회 정도 됩니다. 지금보다는 한 3~4배 정도 열차 운행 횟수가 늘기 때문에 언제든지 여기 오시면 편하게 목적지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복선전철 개통으로 더 넓은
생활권역을 누릴 수 있게 된다면
영남권 경제의 구심점인
두 도시에도 큰 파급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태화강역 일대를 수소 중심의
복합 허브로 조성하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교통을 포함한
수소 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만든다는 방침입니다.
유비씨뉴스 신혜집니다.@@
-2021/03/14 신혜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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