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4.7 남구청장 재선거 공약 비교 , 오늘은 복지 분야를
짚어봅니다.

코로나로 심화된 양극화,
최근 쟁점화된 아동학대 문제에
대해 후보들이 내놓은 해법은
달랐습니다.
배대원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당 김석겸 후보는
'결혼이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역설합니다

(인터뷰)김석겸/더불어민주당 후보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생애 전 주기 책임 복지를 실현해서 결혼이 행복한 남구를 만들겠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해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학부모
교육 강화를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
국민의힘 서동욱 후보는
학대 발생 시 피해 아동을
보호하는 안심쉼터 설치와
여성문화센터 건립, 발달장애인 치료센터 설치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서동욱/국민의힘 후보 '(아동) 안심 쉼터와 남구 여성,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경로당 공기청정기 지원과 다문화가정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청소년시설이 없는
야음동·삼산동엔
청소년문화센터를 건립해
청소년들의 문화 욕구도
충족시키겠다고 강조합니다.
----
시민공동행동
김진석 후보는 동 단위별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로 늘고 있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인터뷰)김진석/시민공동행동 후보 '동 주민센터에 돌봄 119를 설치하고 돌봄 매니저를 배치해서 전문기관과의 연결을 통해서 사각지대를 반드시 해소하겠습니다.'

어린이집 학대 예방을 위해선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학대 신고 접수 이후 모든 법적, 행정적 절차를 구청에서
전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복지 공약
대결도 치열하지만 남구의
올해 예산이 편성된 상황에서
실현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유비씨뉴스 배대원입니다.




-2021/03/14 배대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