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열전 돌입...리그 상위권 도전
청주를 연고로 둔 K3리그 축구팀, 청주FC가 내일(14) 2021시즌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리그 첫 출발을 꼭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로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을 박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열띤 훈련을 하는 K3리그 청주 FC선수들입니다. 지난 시즌 16개 팀 중 10위를 기록했던 청주FC는 올해는 상위권에 등극하는 게 목표입니다. 첫 상대는 2002 월드컵의 주역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천안시민축구단입니다. 지난해 천안에서 개막전을 1대 0으로 패해 아쉬움이 컸던 만큼, 올해는 청주에서 첫 경기를 꼭 승리해 시즌 끝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각오입니다. 유재호 / 청주FC 수비수 (주장) '성실한 선수들이 많이 와가지고 제가 주장이면서 최고참으로서 선수들과 사적인 얘기도 하고 축구 얘기도 하면서 잘 지내면서 올 시즌도 잘 준비하고 있으니까..' 장신 공격수 부재로 공중볼 장악에 어려움을 겪었던 청주FC는 196cm의 이동원 선수가 합류해 올 시즌 새롭고 다양한 전술로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이동원 / 청주FC 공격수 '제가 최대한 득점을 많이 하면서 팀에게 도움을 주고 팀이 승리를 많이 할 수 있도록..' 5년째 팀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서원상 감독은 연습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섬세하게 파악해 출전 명단을 결정할 생각입니다. 서원상 / 청주FC 감독 '청주 시민 여러분들과 같이 정말 재밌다 열심히 한다 이 소리를 꼭 듣고 싶습니다.' 31명의 선수와 5명의 코칭스태프로 구성된 청주FC의 개막전은 내일(14) 오후 3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1천 명의 관중 입장이 가능합니다. CJB뉴스 박언입니다. * 9개월 열전 돌입...리그 상위권 도전 * #K3리그 #프로축구 #축구 #청주FC #청주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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