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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태안 천수만 일원이
정부로부터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미 현지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테마파크도
조성 중인데요.
미래의 먹거리로 꼽히는
드론 산업이
태안에서
활짝 꽃피울 걸로
기대됩니다.
강진원 기자.
【 기자 】
천수만 B지구 기업도시에서
무인비행기 테마파크, UV랜드의 터닦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모든 종류 무인기의 이착륙과 비행이
가능한 곳으로, 8월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강진원 / TJB뉴스
- "이 광활한 벌판이 국내 최초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일명 K-드론 산업의 중심지가 될 전망입니다."
태안군이 대학.기업들과 손잡고
이끌어낸 것으로, 특히 400m에 달하는 국내
최장 길이 활주로와 장애물이 없는
넓은 공중 비행 구역을 확보해 최고의 입지로 평가됐습니다.
이에따라 사전비행 승인 등의 여러 규제가
면제돼 개발과 실증 기간 단축을 통한 드론산업의 빠른 발전이 기대됩니다.
특히 교육과 면허 획득, 체험뿐아니라
더 나아가 군사용부터 배송 드론 등 다양한
기체 개발과 실증이 가능해졌고 최근 각광받는
도심항공교통으로도 기술 파급이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이동진 / 한서대 무인항공기학과 교수
- "드론 관련 규제나 이런 것들을 저희가 완화 받거나 면제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거든요. 앞으로 각광받고 있는 미래 도심항공교통까지 확장을 저희가 모색해 볼 수 있는 좋은 시점이 되겠습니다."
태안군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으로
많은 기업들이 UV랜드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수백명의 일자리 등 경제효과가 클 걸로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 가세로 / 태안군수
- "(드론 교육과 제작, 실험 등)이 모든 것이 우리 태안 UV랜드가 국내 최대의 것이기 때문에 100억 원 정도의 경제유발 효과가 바로 나타날 것이고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근에는 또 현대모비스의 주행시험로가
건설 중이고 도심항공단지 시험장 등도
추진 중이어서 천수만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JB 강진원입니다.
[영상취재 : 성낙중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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