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녹내장, 안압만 살피면 위험해요!
[앵커]
녹내장은 안압이 중요한 진단 기준입니다. 그런데 한국인들은 안압만 가지고는 판별할 수 없는데요.
어떤 검사가 더 필요한지, 건강365에서 살펴봅니다.
[리포터]
녹내장은 안압이 정상이라도 절대 안심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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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시력 도둑 녹내장!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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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변석호 용원성모안과 원장 / 부산의대, 대한검안학회 정회원 )
녹내장의 대표적인 증상은 시신경 손상으로 시야가 점점 좁아지게 되는 시야장애입니다.
녹내장 초기에는 시야가 좁아진 것을 잘 못느끼지만 시야가 좁아진 것을 느낄 때는 이미 진행된 녹내장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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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녹내장은 안압이 높은 사람이 위 험하다고 하죠.
하지만 안압만으로는 녹내장 유무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환자 70%는 정상 안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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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예전에는 안압이 높은 경우를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한국인 녹내장의 대부분은 안압이 높지 않은 정상안압 녹내장이기 때문에 안압뿐만 아니라 안저검사를 통해 시신경섬유층 손상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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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은 내과 질환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40세부터는 1년에 한 번 안과를 찾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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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녹내장 가족력이 있거나 안압이 높은 고안압 환자.
근시나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녹내장 고위험군으로 1년에 한 번은 안저검사를 통해 녹내장 유무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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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로 완치할 수 있는 백내장과 달리 녹내장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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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변석호 / 용원성모안과 원장 )
카페인은 안압을 높이므로 커피는 하루 한 잔으로 줄이셔야 하며 매일 혈압약을 먹듯이 녹내장 안약을 잘 챙겨넣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안과에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녹내장 진행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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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망가지면 되돌릴 수 없는 시신경!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겠죠.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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