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탈모 치료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앵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탈모가 심해지기 쉬운 계절인데요. 오늘은 초기 탈모 관리와 치료에 대한 정보 나눠봅니다.
[리포터]
내가 탈모인지 아닌지 긴가민가할 때가 있죠.
탈모가 시작되면 이런 신호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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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면 겉잡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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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류병직 서울피부과 원장 / 서울대 의대, 동아대병원 피부과 외래교수)
하루에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빠지면 탈모입니다.
그리고 머리를 감을 때나 말릴 때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고 나서 베개에 머리카락이 몇 개 있다면 이것은 확실한 탈모 증상입니다.
많은 분들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 같진 않은데 많이 가늘어졌다, 숱이 적어졌다 이렇게 찾아오시는데 이것도 탈모의 초기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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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 시장 규모는 매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상품을 구매하기 전에, 먼저 고쳐야 할 습관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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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건성 두피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이 계면활성제가 안 들어있고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셔야 되고요.
특히 셀레늄이나 비타민B12가 들어있는 것이 좋습니다.
지성 두피의 경우 계면활성제가 들어있고 알칼리성이고 특히 황 같은 성분이 들어있으면 염증도 잘 제거되고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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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탈모는 유전적 요인이 많은 반면 여성은 출산과 영양불균형, 잦은 헤어 시술까지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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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정수리형 탈모는 처음에는 메조 테라피라고 영양제와 혈액순환제를 주사제로 만들어서 두피에 직접 주사하면 약을 먹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남자분들, M자 탈모는 처음부터 약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메조 테라피만 하면 잘 자라지 않는 성향이 있어서 여기에 먹는 약을 같이 추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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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제를 먹고 몸에 이상 반응이 생겼다든가 오히려 머리카락이 더 빠지는 것 같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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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류병직 / 서울피부과 원장 )
탈모 치료제 중에서 먹는 약, 특히 남성호르몬에 작동하는 약을 걱정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이것은 나쁜 남성호르몬을 줄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젊은 분 몇 분을 제외하고는 부작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먹어서 나쁜 것은 별로 없고요.
특히 50~60대는 전립선비대증도 예방해 주기 때문에 크게 건강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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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도 단계도 제각각인 탈모!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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