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입동이었는데요, 월요일인 내일은 새벽에 경남 서부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아침에는 부산,경남 전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예상강수량은 부산,경남 대부분 지역이 10-40mm, 지리산 부근의 많은 곳은 60mm 이상입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요, 곳에 따라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전에 부산,경남 대부분 지역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되겠습니다. 비 구름 뒤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오후부터는 꽤 추워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은 비구름이 이불 역할을 하면서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훨씬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다만, 찬 공기에 낮 기온은 오늘보다 3도에서 6도 낮겠는데요, 낮 최고 창원 17도, 거제 18도, 밀양은 16도가 예상됩니다.

부산과 양산도 낮 최고 19도, 김해는 18도가 예상되고, 퇴근길 무렵은 훨씬 더 추워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초겨울에 다가서겠는데요, 미리 두터운 외투를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