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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전 논란 지속, 시민 불편 우려

기사입력
2021-02-23 오후 8:41
최종수정
2021-02-23 오후 8:45
조회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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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전 논란 지속, 시민 불편 우려
{앵커: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의 새 사업자가 최근 선정됐지만 논란이 계속됩니다.

법적인 공방도 예상되고 카드로 모두 재발급받아야 해서
운영차질이나 시민불편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시는 다음 달부터 동백전 운영을 대행할 우선협상대상자로 기존 KT 대신 코나아이를 선정했습니다.

결과를 두고 잡음이 계속됩니다.

심사가 불공정하게 진행됐다고 주장해온 KT는 결정에 불복해 후속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임정미/KT 부산본부 법인고객기획부장/"평가위원들간 편차가 크다는 점, 42점의 점수차이가
상식적으로 맞지않는 점 등을 (우리 주장의)근거로 볼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평가위원 선정은 공정했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KT의 운영기간이 이번주로 끝나고 당장 다음주부터 새 사업자가 운영을 개시하는 상황에서
시작도 전에 커다란 암초를 만난 셈입니다."

해결할 과제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기존 카드 대신 새 카드를 발급받아야하는데 가입자가 88만명이나 되다보니
언제쯤 교체가 끝날지 까마득합니다.

껄끄러운 관계가 된 KT로부터 기존데이터를 이관받는 과정도 험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시는 다음달 운영개시에 차질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은 하지만 구체적인 대책은
아직 없다시피한 상황.

혹 운영상의 공백으로 시민불편과 자영업자들 피해가 발생하진 않을지 우려됩니다.

책임소재 공방으로 이어져 혼란이 길어질 수 있는 것도 걱정거립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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