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산청에서 딸기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산청군의 지원과 농가의 적극적인 재배기술 개발로 가장 오랜기간 동안 뛰어난 품질의 딸기를 생산해낸다고 하는데요.
딸기 재배가 한창인 농가를 정기형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남 산청의 비닐하우스 농가입니다.
하우스 안에 빨갛고 탐스러운 딸기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손을 재빠르게 움직이며 잘 익은 딸기를 따냅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딸기 수확이 본격 이뤄지고 있습니다.
산청 딸기는 전국에서 가장 빨리 지난달말부터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딸기 수확 초반이라 크기는 작지만 맛은 좋습니다.
산청 딸기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내년 5월까지 8개월동안 딸기 재배가 이어집니다.
{권영민/딸기 재배 농민/(육묘상의) 분화기술이 저희가 좀 더 뛰어나기 때문에 딸기 생산시기가 한달 이상 빨라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산청군 지원과 농가의 노력으로 재배법을 개발해 가능한 일입니다.
앉아서 딸기를 관리하고 수확할 수 있는 하이베드 재배법 등 신기술 도입에도 적극적입니다.
최근 베트남과 대만,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수출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수정/산청군청 농업육성팀장/(산청 딸기는) 지리산을 끼고 있어서 기후조건이 맑은 공기와 맑은 물로써 굉장히 선명도가 높고 품질이 당도가 높습니다.}
산청군은 딸기 GAP 인증과 재배시설 지원, 육묘장 지원 등에 해마다 40억원을 들여 딸기 명품화를 계속 이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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