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어제 국회 국토위를 통과했습니다.

오는 26일 본회의 통과도 순조로울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030부산 엑스포 이전에 공항을 열겠다'라며 환영이 포문을 열었습니다.

진재운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국회 국토교통위 소위원회에서 여야 간 핵심쟁점은 두가지였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느냐와 김해신공항 폐기를 법안에 담느냐입니다.

예타 면제는 오전에, 김해신공항 폐기는 진통 끝에 저녁 7시 반쯤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김해신공항 폐기는조문에 적시하지는 않지만 부칙에 포함시켰는데, 사실상 계획이 폐기된 것입니다.

김해신공항에 매달려왔던 국토부에게 가덕신공항을 추진 할 수있는 힘을 실어주게 된 것입니다.

국토위 통과 소식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2030 부산엑스포 전에 공항을 열겠다'라며 환영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경남도는 이제는 속도가 중요하다며 입지 선정을 위한 오랜 갈등과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가덕신공항을 경제신공항이 되도록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국토위 통과로 관련법은 조만간 법사위를 거쳐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도 순조롭게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nn 진재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