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스루로 받은 ‘수능 성적표
수능 성적표가 오늘(어제) 수험생들에게 배부됐습니다. 이번 수능은 국어와 수학 가형이 어려웠고, 수학 나형과 영어가 평이한 난도였다는 평가입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고3 학생들이 간격을 띄운 상태로 수능 성적표를 받아듭니다.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일부 학교에서는 건물 입구에서 워킹스루 방식으로 성적표를 나눠주는 겁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자신의 성적을 꼼꼼히 확인하는 수험생들, 반응은 엇갈립니다. 조민우 / 충북고등학교 3학년 '그래도 공부한 대로 나와가지고 편하게 본 거 같아요.' 어경법 / 충북고등학교 3학년 '마음에 드는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최저는 맞췄는데 결시생이 많아가지고 많이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올해 수능은 국어와 수학 가형이 어려웠다는 평가입니다. 반면 지난해 불수능이었던 수학 나형은 쉽게 출제됐고, 영어는 1등급 비율이 전체의 12.66%로 절대평가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안홍근 / 충북고등학교 교사 '국어 성적이 상당히 난이도가 높았고요. 특히 자연계에서는 수학 가형이 이번 정시에서 변별력을 높여줄 것 같습니다.' 수시 등급 컷을 맞추지 못 한 인원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앞으로는 자신의 성적을 정확히 분석해 정시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백상철 / 충북교육청 장학사 '수시 최저를 못 맞춰서 떨어진 학과를 그 성적을 가지고 정시는 들어가는 경우가 나타나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중심을 딱 잡고 정시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고.'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오는 27일까지 각 대학별로 진행되고, 정시 원서접수는 내년 1월 7일부터 11일 사이 대학별로 3일 이상 실시될 예정입니다. CJB뉴스 박언입니다. * 워킹스루로 받은 ‘수능 성적표* #CJB #청주방송 #수능성적표 #워킹스루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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