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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태풍 '오마이스' 제주로 최근접.. 오늘밤 고비

기사입력
2021-08-23 오후 9:27
최종수정
2021-08-23 오후 9:27
조회수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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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처음 제주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제 12호 태풍 '오마이스'가제주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태풍 위력이 강하진 않지만,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채 느린 속도로 북상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연선 기자, 태풍 상황 어떤가요?요?

(리포트)

김연선 기자(JIBS)/서귀포시 보목포구
네, 저는 지금 서귀포시 보목포구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제주에 직접 영향을 주고 있는 제 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조금 전 제주에 최근접하면서 제주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태풍이 가장 가까워진 지금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바람은 다소 강하게 불면서 바다는 이전보다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태풍은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100킬로미터 정도에 위치해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의 예상 진로대로라면 제주 북동부지역을 지나 제주를 차차 벗어난 뒤 밤에는 남해안으로 상륙하겠습니다.

이번 태풍은 소형급이지만 최대풍속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과 함께 비를 몰고 오고 있는데요.

여기에 제주에 위치한 정체전선과 서쪽 해상에서 유입된 저기압까지 더해지면서, 시간당 최대 7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는 태풍이 제주를 벗어난 뒤에도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까지 제주 전역에는 최대 3백밀리미터의 비가, 산간지역엔 이보다 더 많은 4백밀리미터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공항에는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되면서 지금까지 90편이 넘는항공기 지연과 결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은 운항이 통제되면서 모두 결항됐고, 내일 오전까지도 운항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오일령(JIBS)
제주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아직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지만 내일 새벽까지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 보목포구에서 JIBS 김연선입니다.

JIBS 김연선([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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