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하다 편의점 돌진
오늘(어제) 새벽 증평에서 승용차가 편의점 안으로 돌진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건데, 코로나로 단속이 느슨해진 사이 음주운전이 다시 고개를 드는 양상입니다. 박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검은색 승용차가 매장 한가운데를 뚫고 들어갔습니다. 폭격을 맞은 듯 선반 곳곳이 부서졌고, 바닥에는 맥주 페트병과 진열됐던 물건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4) 새벽 2시 15분쯤 증평군의 한 편의점으로 65살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편의점 점주와 손님 한 명이 유리 파편 등에 맞았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습니다. 박언 '현장은 아수라장이 돼 지금은 파손된 물건들을 정리하는 데 한창입니다. 이렇게 상점 밖에는 상품 진열대와 깨진 유리 조각들이 쌓여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기준을 훌쩍 넘는 0.142%로 나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편의점으로 돌진하게 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CJB뉴스 박언입니다. * 만취운전하다 편의점 돌진 * #음주운전 #교통사고 #편의점 #만취 #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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