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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들은 ‘쌩쌩’ 달리는데 터널을 없앤다니...”

기사입력
2021-02-04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2-04 오후 11:30
조회수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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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들은 ‘쌩쌩’ 달리는데 터널을 없앤다니...”
농번기, 수백명의 농민들이 오가는 시골마을의 (작은 터널)이 없어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산업단지 설계 단계부터 첫 단추가 잘못 꿰어진건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시간이 더 걸린다 하더라도 보다 꼼꼼한 검토가 필요해보입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청주시 현도면 중심에 위치한 지하터널입니다. 높이와 폭 모두 3미터도 채 되지 않는 작은 터널이지만, 선동리와 죽전리, 시목리를 잇는, 주민들에게는 그 어느도로보다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터널 위를 지나는 왕복 4차선 도로의 경우, 시 외곽에 위치한만큼 차량들이 달리는 속도가 빠르고, , 통행량도 많아 고령의 주민들은 주로 터널을 이용해왔습니다. 오상진/ 청주 현도면 이장협의회장 '예전에 도로 위에서는 사고도 많이 나고 했기 때문에 대부분 이곳 터널을 이용할수 밖에 없죠...' 그런데 LH가 현도면 일대에 남청주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터널이 없어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터널 위로 교차로를 만들고 차선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도로가 설계됐는데 정작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터널은 빠진 겁니다. 주민설명회 당시에도 터널 폐쇄는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박완희/청주시의원 '고령들의 주민이나 경운기 등 농기계가 6차선을 횡단하거나 이럴 경우 많은 위험 뒤따라..' 최근 산업단지 추진 보고회 자리에서도 주민들의 통행 불편 민원이 접수된 가운데, 사업 시행사 측이 어떤 대안을 마련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CJB news 이태현입니다. * “차들은 ‘쌩쌩’ 달리는데 터널을 없앤다니...” * #CJB #청주방송 #남청주산업단지 #청주시#현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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