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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바이러스 확산 '비상', 4차 대유행?

기사입력
2021-02-04 오후 8:50
최종수정
2021-02-04 오후 8:50
조회수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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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한 감염력으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문제가 심상찮은데요, 부산경남도 결국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에 뚫렸습니다. 백신접종에도 차질이 예상되는데, 4차 대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남 김해지역 외국인이 지난해 말 해외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하는 동안 집을 찾아온 친척이 연쇄 감염됐습니다. 이후 다른 친척과 지인 등으로 번지면서 변이 바이러스도 퍼졌습니다. 관련 확진자 38명 가운데 현재까지 5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지만 나머지 33명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동안 해외에서 유입된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에 전파될 가능성은 낮다던 방역당국의 말이 무색해졌습니다. 이들 확진자 38명 가운데 30명이 부산과 경남에 있고, 이들의 접촉자만 137명이나 됩니다. 방역당국은 접촉자 관리를 강화하고, 확진자들의 직장과 자주 들리는 환전소 등에서 선제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신종우/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역학 조사과정에서 빠뜨린 접촉자나 동선 노출자가 없는 지 좀 더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더 철저하게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들과 별개로, 부산의 외국인 확진자 1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것으로 확인되는 등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속출하면서,추가 확산은 시간 문제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감염력이 더 센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면 백신 접종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마상혁/대한백신학회 부회장 "돌연변이에 의해서 조금씩 변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일 것인가에 대해서는 상황이 된다면 다시 또 임상시험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이어서 그 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할 문제이고요."} 한편 오늘 코로나 19 새 확진자는 부산 34명, 경남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산에서는 한 재활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1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가족과 지인 사이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경남은 8명 모두 지역 감염으로 닷새째 한 자리수 감염을 이어갔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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