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cjb

말로는 ‘공생’ 행동은 ‘각자도생’

기사입력
2021-02-03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2-03 오후 11:30
조회수
121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말로는 ‘공생’ 행동은 ‘각자도생’
충청북도가 충청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노선을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충청권이 공동발전을 이루겠다며 합의하고 건의한 노선이지만 유치과정을 보면 충북만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이시종 지사는 충청광역철도 청주도심 노선을 조만간 확정될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키는데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총리를 만난데 이어 변창흠 국토부장관을 찾아가 설득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들과 경제, 사회단체들도 지지를 보태는 등 충북 전체가 말그대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청주도심 통과 노선은 지난해 12월 충청권 시도지사들이 권역내 교류를 늘리고 충청메가시티 조성을 앞당기겠다며 정부에 공동 건의한 사항입니다.' 충북으로서는 세종시 관문공항인 청주공항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합의 이후를 보면 충청권 공동사업이라는 취지가 무색합니다. 충청남도와 서산시는 새해 들어 청주공항 이용이 불편하다며 새로운 전략을 짜 자체 공항을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맹정호 서산시장(1월15일)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의 기준인 500억 미만으로 사업비를 조정해서, 예타 없이 서산 민항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충청광역철도 합의 후 정례브리핑에서 KTX세종역 재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국가철도망 공동건의문에 KTX세종역이 빠진 이유는 건의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달 대전과 세종간 통합론을 재점화했습니다.// 모두 충북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청주 도심 노선의 당위성과 효과를 반감시키는 계획들입니다. 충청권 공동 번영이라는 대의에 부합하는 진정한 협력자세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CJB NEWS 구준횝니다. * 말로는 ‘공생’ 행동은 ‘각자도생’* #청주방송 #CJB #충청메가시티 #충청광역철도 #국가철도망계획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