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을 놓고 '보편'이냐 '선별'이냐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 최근 충북에서는 보편적 지급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충청북도가 답을 내놓았습니다. 보편 지급은 현재 관련 논의를 시작한 정부에 맡기고, 충청북도는 피해 직종에 선별지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진기훈 기잡니다. 충청북도가 설 명절 전에 선별적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정부 3차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48억원을 투입해 핀셋 지원합니다. 우선 시외버스는 기사 1인당 1백만원, 전세버스는 영상기록장치가 있는 버스 1대당 50만원을 지원합니다. 여행,관광업에는 업체당 1백만원씩, 어린이집 조리사와 문화예술인에겐 인당 50만원이 지원됩니다. 종교시설도 50만원씩 지급되는데, 지난해 12월 이후 방역지침을 어겼다면 받을 수 없습니다.// 폐업 혹은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올해부터 직업전환 훈련이 도입됩니다. 점포 철거비와 직업 교육비, 생계지원비 등을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취업을 유도하는 제도입니다. 매년 2천명 씩, 5년동안 1만명의 소상공인들의 직업 전환을 목표로, 연간 156억원씩 투입합니다. 이시종 / 충청북도지사 '4차 긴급재난지원금이 정부에서 지급되면 충북도와 시군은 이에 맞추어 소외계층 등에 대한 보완적 수단으로 선별적 긴급재난지원금 및 서민 경제활성화에 추가 투자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이밖에 20억원으로 신속항원 진단검사 키트 25만명분을 확보해 신속항원 검사를 전체 도민의 25%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CJB뉴스 진기훈입니다. * 장고 끝에 나온 ‘선별 지원’ 내용은? * #CJB #청주방송 #선별적 #긴급재난지원금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