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로 깨우치는 것이 있다면 바로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입니다.
그만큼 자연환경이 건강해져야 한다는 것과 같은 말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10년이상 친환경 쌀을 재배해 오고 있는 젊은 농부 만나봅니다.
주남 우봉희 농꾼 모셨습니다.}
{우봉희 벼자연재배 농민}
{우봉희/30대 초반 개인사업...30대 중반 귀향 후 벼농사...40대 농업으로 기쁨 만끽}
{힘든 벼농사 지으려는 이유?}
{힘든것 사실이지만 농번기 외는 시간 자유로와...집안 가업 승계때문}
{농업을 '가업'으로 여기는 특별한 이유는?}
{(아버지 짓던)단감농사 1만5천여평, 쌀농사 30마지기(4,500여평)(물려받아)}
{농약 안쓰고,화학비료, 퇴비도 사용 안해}
{3~5년 기다리면 땅은 건강한 농작물이 자랄 수있는 여건 마련}
{현재 200마지기(3만여평) 무농약 무비료 농사}
{3~5년동안은 '피'와 싸우고, 그 시기 지나면 자동적으로 '피' 발생 억제}
{'관행농법' vs '자연농법' 쌀 차이는?}
{(자연농법으로 한) 밥은 쉬지 않아..,영양제 준 쌀로 밥하면 2~3시간 지나면 쉰냄새 나..}
{예년(자연재배 시기) 밥을 해도 쉬지 않아 2~3일 뒤에도 먹을 수있었다.}
{자연농법 재배쌀 수익은 괜찮은가?}
{처음엔 "5년동안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
{가을에 제대로 된 농산물 안나와, 돈이 안돼, 교육비 등 경제적 어려움 가중}
{지금은 고유의 밥맛 찾고부터, 아이 어른 모두 좋아한다.}
{4~5년 전부터 전량 관행농법보다 2~3배 가격으로 판매}
{자연농법에서 3무(無)란?}
{무비료..무제초제..무농약}
{3無 농법하면서 농사가 더 쉬워져}
{자연재배농법 먹거리 고집하는 이유는?}
{(자연농법 재배 농민) "소비자들에게 당당했다.", 자연도 살리고 인간도 살리는 농법 자부심}
{관행농법(비료 농약)은 소비자에게 당당할 수없어..}
{자연재배 논에 야생 풍경 보면 어떤 느낌?}
{남다르다. 이른 새벽 (무농약으로)논에 거미줄이 지천..}
{(강한 태풍이 와도)제 논만 벼들이 쓰러지지 않고 멀쩡}
{뿌리와 줄기가 살아 남으려고 치열, 병해충에도 강해져}
{(사라호급 태풍이)와도 제가 기르는 벼는 쓰러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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