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최근 검찰이
수사의 폭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송철호 시장이 산재모병원
예타 조사 결과 발표 시점을
청와대와 조율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습니다.
송 시장은 오늘(26) 기자
간담회에서 '2017년 10월,
서울에서 당시 장환석 청와대
국가균형발전행정관과
이진석 국정상황실장을 만난 건 사실이지만, 예타 탈락 위기에 놓인 산재모병원을 오히려
신중하게 재평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위기에 처한 지역 숙원사업
성사를 위해 노력했을 뿐
선거를 위해 그런 청탁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과 만나
김기현 전 시장에 대한
수사를 청탁했단 의혹에
대해선 '당시 황 청장을 처음
만나 그런 부탁을 할 자리가
아니었다'고 부인했습니다.@@
-2021/01/27 조윤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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