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을 불법 채취하다 달아나던 어선과 이를 뒤쫓던 양식장 관리선이 잇따라 좌초됐습니다.
완도해경은 오늘 새벽 0시 반쯤 장흥군 회진면 장재도 인근 해상에서 3톤급 어선 A호와 3.6톤급 양식장 관리선 B호가 암초에 걸쳤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승선원들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A호가 여수 득량도 인근 해상에서 해삼을 불법 채취하다 어민들에게 발각 돼, 양식장 관리선들의 추격을 받는 과정에서 좌초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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