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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임 송미령, "모든 정책·법안 새정부 국정 철학 맞게"

기사입력
2025-06-27 오후 4:43
최종수정
2025-06-27 오후 4:4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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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새 정부의 국정 철학에 맞춰 모든 정책과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의 당정협의회에서 송 장관은 "쟁점 법안뿐 아니라 모든 농정 과제를 새 정부 기조에 맞게 개선하고, 현장의 요구도 반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송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의해 임명됐지만, 이재명 정부에서도 유임되면서 일부 농민단체와 당내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특히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보여온 송 장관의 기조가 이전 정부 정책을 그대로 따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여당 의원들이 송 장관의 향후 방향성과 입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번 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송 장관은 양곡법 등 주요 쟁점 법안과 관련해
"과잉 생산 뒤 수매하는 방식보다는 사전 생산 조절로 가격 하락을 방지하는 방향으로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후 위기와 관련해선 "재해 대응을 강화해 농가의 실질적 안전망을 확충하겠다"고 말했고,
필수 농자재 지원법과 한우법에 대해서도 농가 부담을 줄이고, 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기구 농해수위 위원장은 "농민단체와 농촌의 기대가 큰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 정책을 그대로 이어가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있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송미령 장관의 입장을 분명히 확인하고, 현장의 우려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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