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주대학교에서 2025년도 상반기 전국 방사능측정소장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기술원 전문가를 비롯해 전국 15개 지방방사능측정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현재 전국 15개 지방측정소는 평상시 환경 방사능 감시를 비롯해 방사능 비상 발생 시 영향 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환경방사능 감시 결과를 공유하고 감시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정기적으로 개최됩니다.

26일 첫날에는 전국 측정소의 2025년도 상반기 감시 결과 발표와 하반기 감시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27일에는 환경방사능 감시 현안을 공유하고 지방측정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집니다.

KINS 박창수 비상대책단장은 "지방측정소 간 운영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감시업무의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며 "국민 안전과 국토 환경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TJB 대전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