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jb

'다목적방사광가속기' 활용 방안 모색…국제 워크숍 열려

기사입력
2025-06-26 오전 09:48
최종수정
2025-06-26 오전 09:48
조회수
5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우리나라 미래 과학기술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활용 전략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워크숍이 충북 오송에서 열렸습니다.

제1회 다목적방사광가속기 미래과학 국제워크숍이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일본, 중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방사광가속기 선진국의 전문가들이 대거 방한했습니다.

미국 APS와 ALS, 일본 SPring-8, 중국 HEPS, 독일 PETRA-III, 프랑스 ESRF 등 세계적인 방사광가속기 기관의 대표 과학자들이 직접 참여해 각국의 업그레이드 동향, 첨단 빔라인 기술, 활용 연구성과 등을 공유합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 임종우 교수, 포스텍 송창용 교수 등 주요 연구진이 참석해 방사광 활용 연구성과와 향후 활용 전략을 발표합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방사광가속기 운영 방향, 첨단 빔라인 설계, 사용자 프로그램 구성 등 구축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국제적 조언이 오가며, 실질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특히, 주요 해외 연구자들은 충북 청주시 일대의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예정 부지를 직접 둘러보고, 국내 연구진과 개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양성광 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고도화된 구축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으며,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단 신승환 단장은 "2029년 완공 예정인 다목적방사광가속기를 통해 한국이 글로벌 과학 인프라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산업 및 기초과학 전반에 걸친 실질적 활용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JB 대전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