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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은 뒷전 정쟁만","계엄 사과는 했나"…국힘에 쏟아진 쓴소리

기사입력
2025-06-19 오후 5:18
최종수정
2025-06-19 오후 5: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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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 일부 의원들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계엄·탄핵 프레임에서 벗어나 젊은 개혁보수를 중심으로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혁신방안 토론회'에서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는 "당의 주도권은 젊은 개혁보수 인물이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김문수 전 대선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가 다시 전당대회에 나선다면 "혁신이 아닌 반복"이라며 "국민이 외면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교수는 또 "국민의힘은 국민 삶과 동떨어진 주제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계엄·탄핵 문제에서 벗어나 사회적 약자 지원과 격차 해소 같은 민생 현안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원호 서울대 교수 역시 "계엄과 탄핵은 보수 위기의 표면적 이유일 뿐"이라며, "사건에 대해 명확하게 사과하고 민생 이슈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도 보수층을 다시 불러올 수 있는 해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그간 수차례 혁신을 외쳤지만 실질적인 변화는 없었다"며 "보수가 좌표를 잃었다. 이제는 국민 중심으로 방향을 다시 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주 부의장을 포함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 20여 명이 참석해 보수 혁신의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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