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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베트남 학생 유치... 내년 3월 입학

기사입력
2025-06-08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6-08 오후 9:30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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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유치라고 하면 대학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직업계
고등학교도 유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이 내년 3월 입학을 목표로
베트남에서 유학생을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내 직업계고의 신입생은 계속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CG) 올해 도내 직업계고 31곳의 신입생은
모두 2천395명.

10년 전보다 절반이 넘게 줄었습니다.//

정상적인 학교 운영은 물론,
지역 산업과의 연결 고리도 약해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도내 특성화고 관계자 (음성변조):
궁극적으로 특성화 고등학교가 아마
존폐 위기에 처할 거고요. 기업체에서는
인력을 구할 수가 없어서 굉장히 난감해서
외국인 노동자를 안 쓸 수가 없을 거예요.]

전북교육청이 해법의 하나로
유학생을 유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베트남 교육훈련부와 협약을 통해
현지 학생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다음 달부터 베트남에서 유학생을
선발한 뒤 5개월 동안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교육합니다.

해당 학생들은 내년 3월에
도내 직업계고에 입학해 한국 학생들과
동일한 교육을 받게 됩니다.

[양대열/전북자치도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 장학사:
지역 정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도내에서 기업에 취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한국의 문화를 알 수 있는 친구로
키워내는 게 목적이거든요.]

전북교육청은 도내 직업계고 3곳에
입학할 수 있도록 우선 20명가량을
선발해 학비와 기숙사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졸업 후 취업을 위한 비자 발급,
그리고 대학 진학의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이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email protected](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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