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당은 휴일과 주말,
사람들이 몰리는 곳을 누비며
막바지 유세에 열을 올렸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53.01%로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경신한 전북.
정당들은 저마다 사전투표 열기를
본투표로 이어가기 위해 도내 곳곳을
누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중진 인사들이 잇따라 전북을 찾아
표밭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호남을 공략해온 정청래 의원은
전주 풍남문 광장과 한옥마을을 찾아
12.3 내란 위기를 딛고 일어난
이재명 후보의 리더십을 믿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청래 / 민주당 골목골목선대위
호남위원장: 국민들, 주인들께서 지금까지
(이재명 후보를)지켜주셨으니까
이제 써먹을 때가 됐어요.
권력은 총구로부터 나오지 않고
투표장에서 나옵니다. 여러분 투표가
애국입니다.]
박주민 민주당 선대위 기본사회위원장도
익산과 전주를 찾아 유세를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호남에서 30% 이상 지지율을
보여준다면, 지역의 정치적 발언권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문수 후보가 경기도지사였을 당시,
꼴찌였던 지자체 청렴도를 4년만에 1위로
끌어올렸다며, 도덕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운천 / 국민의힘 전북도당
상임선대위원장: 이 나라를 깨끗하게 하고 전 세계에 방방곡곡에 알릴 수 있는 그러한 도덕성 있는 깨끗한 정치인이 바로 누구입니까? 김문수!]
민주노동당은 거리에서
거대 양당과의 차이를 강조하며,
차별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적임자는
권영국 후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현숙 / 민주노동당 전북선거대책위원장: (권영국 후보는) 새만금 개발에 대해서
친환경적으로 개발을 하고 미래 먹거리와 재생 에너지 그리고 전기자동차 등
전북의 차별화된 정책으로 전북을
발전시키겠습니다.]
각 당은 굳히기 혹은 뒤집기를
목표로 본투표 전날까지 막판 민심
잡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email protected]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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