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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교과서 '제동'... 교육 현장 '혼란'

기사입력
2025-01-02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1-02 오후 9:30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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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지털 교과서가 교과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 규정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당장 올해 새 학기 도입을 앞두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던 교육 현장에선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당초 올해부터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수업에 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법안이
야당 주도로 지난달 국회를 통과하면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교육적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는데도
정부가 성급하게 밀어붙인다며
검증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이정민 기자:
교육 자료로 격하되면
학교에선 사용할 의무가 없어지고,
무상 교육 대상에서도 빠지게 됩니다.]

전북교육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2천8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 기기를 보급하고 디지털 환경을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전북교육청은 디지털 교과서를 희망하는
학교에는 교육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 관계자 (음성변조):
교육 자료가 되면 학교에서 희망하시면
지원을 해드릴 수 있도록 준비는 할 수
있고 (교사) 연수는 지속적으로 할
거예요.]

하지만, 교사마다 AI 교과서를 바라보는
시각차가 커서 학교에서 어느 정도나
활용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학교 관계자 (음성변조):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눠지는
거잖아요. 그래서 지금 학교별로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움직이는 학교가 있고
좀 더 지켜보자 하는 학교도 있고...]

이런 상황에서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해서
전교******지 반대하고 나서면서
AI 교과서의 도입 여부는
안갯속으로 빠지게 됐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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