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돌봄’ 마을 공동체가 책임진다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선 마을 전체가 나서야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옥천군에서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과 돌봄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 옥천군 안내면의 사회복지관입니다. 당초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아이들을 위한 돌봄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변에 학원이 없어 학교가 끝나면 아이들이 집에 혼자있는 경우가 많은데, 마을 주민들이 다같이 돌보자는 의미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요셉 / 꼼지락 꿈다락방 운영위원장 '이런 돌봄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우리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성장한다고하면 다시 우리 마을을 생각하고 돌아올 수 있는..' 각종 퍼즐과 장난감이 있는 이곳도 아이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돌봄의 역할은 물론 다양한 놀이 자료를 개발해 놀이를 통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혜영 / 라온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아이들이 와서 이야기할 수 있는 상대가 있어서 좋다고하고 자기들이 맘편하게 학교 돌봄과는 다르게 문턱이 낮다보니까 궁금할 때 쉽게 물어볼 수 있고..' 옥천행복교육지구의 민관협력사업으로 '아이는 마을 전체가 길러낸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민제안교육사업과 마을아카데미 등 지역에 있는 70여곳의 체험학습장도 활용됩니다. 박정호 / 마을 활동가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이 누군지 그 속에서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것들을 프로그램으로 풀어가는거죠.' 김일환 /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학교에서 교육활동이 주를 이뤘는데 이제부터는 학교 밖으로 우리 교육활동이 나아가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운영하는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교육청이 중점 추진해온 행복교육지구 사업이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며 마을 단위의 새로운 교육모델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CJB 뉴스 김기수입니다. * ‘교육과 돌봄’ 마을 공동체가 책임진다 * #CJB #청주방송 #옥천교육 #마을돌봄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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