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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재 "양손으로 뺨 맞아"... "신빙성 떨어져"

기사입력
2024-05-22 오후 9:30
최종수정
2024-05-22 오후 9:30
조회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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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교수 폭행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서거석 교육감의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 증인으로 나온
이귀재 교수가 서거석 교육감에게
당시, 양손으로 뺨을 맞았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서 교육감 측은 이 진술의
신빙성에 문제가 있다며 폭행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공판의 초점은 이귀재 교수의
입에 모아졌습니다.

검찰은 증인 신문에 나온 이 교수에게
서 교육감의 폭행 사실과 위증 경위를
추궁했습니다.

C.G> 이귀재 교수는 지난 2013년
교수들과의 술자리에서 신발을 신다가
서 교육감에게 양손으로 뺨을
여러 차례 맞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당시에 말다툼이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총장 선거에서 서 교육감 측의
지원을 받기 위해 브로커 A 씨의 요구를
받아들여 2022년 9월에 서 교육감에게
폭행당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

다만, 이 과정에서 서 교육감의 직접적인
개입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고,
1심 재판에서 위증을 한 것에 대해
심적인 압박을 받아 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서거석 교육감 측은 이 교수가
평소 서 교육감을 언급하며
동료 교수들에게 거짓말을 해왔다며
진술의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서 교육감 측은
이 교수가 동료 교수들과 나눈 대화의
녹취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 서거석 / 교육감 :
(제기한 뺨 문제가 있었던 건 사실인가요?)
재판 중이니까 지켜봐 주십시오. ]

이번 사건의 최대 쟁점이었던
폭행 여부에 대해서
당사자인 이귀재 교수가 폭행을 당했고
위증을 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면서
서 교육감 측이 어떻게 대응해나갈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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