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울산시와 구군이 코로나로
운영을 중단했던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부분적으로 재개장했습니다
문제는 구군에 따라
재개장을 하기도 하고
안 하기도 해서,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주군 선바위테니스장입니다.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문을 닫았다가,
지난 18일 저녁 6시부터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미자 김종성/울주군 굴화리 '일단 열어줘서 나오니까 참 좋고,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많이 해소되고.. 이런 건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좀더 빨리 열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울주군은 축구장과 테니스장,
족구장 등 공공 실외 체육시설을 재개장했지만,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는
필수라며, 축구 경기를 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씽크) 울주군 관계자(음성변조)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갈 수 있는 곳도 마땅치 않아서, 시설 개방을 통해서 잠깐이라도 걷거나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
(cg) 울산시설관리공단도
인원 제한을 조건으로
테니스장과 롤러경기장 등을
개방했고, 남구와 중구는
테니스장만 개장했지만,
동구와 북구는 아직 재개장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out)
울산은 구군별 확진자 편차가 거의 없는데도, 체육시설
재개장 여부는 제각각이 되자,
민원은 빗발치고 있습니다.
(씽크) 체육시설 관계자(음성변조) '민원 전화가 몇 십통을 넘어서고, 구청장에게 바란다에 올리거나, 체육회로도 더 많이 민원 전화가 가고..'
(클로징: 따라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울산만이라도 체육시설
운영 여부를 통일할 수 있는
콘트롤타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유비씨뉴스 윤주웅입니다.)
-2021/01/20 윤주웅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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