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jtv

군산 도심 하천 '수달' ... 보호 방안 필요

기사입력
2024-04-26 오후 9:30
최종수정
2024-04-26 오후 9:30
조회수
4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군산의 도심 하천에서
천연기념물 수달이 자주 목격되고
있습니다.

군산뿐만 아니라 도내 곳곳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데요

서식지 등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함께
보호 방안에 관심을 기울여야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어둠이 짙은 하천에서
수달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내 민첩하게 물고기를 낚아 채
잡아먹습니다.

어딘가 불안한 듯
주위를 살피기도 합니다.

[ 김학준 / 기자 :
수달이 나타난 곳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변으로, 시민들의 대표적인
산책로로 꼽힙니다. ]

부근 주민들은 지난 2022년을 전후해서
수달이 처음 목격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박행문 / 군산시 미장동 :
앉아 있는데 이렇게 머리를
들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잘 보호를
했으면 좋겠다. 왜 여기 와 있나. ]

군산시는 금강에서 유입되는 어류를 따라서
수달이 이동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이동 경로와 서식지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이정현 / 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동 거리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하천의
어느 지점만 개선해서는 안 되고요.
저수지까지 포함해서 수달의 서식지를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군산을 포함해 전주와 익산 등
도심 하천에서 수달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하천 둔치는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도
이용되는 만큼, 인간과 수달이 공존할 수 있는 지혜를 고민해야 될 시점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