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22대 총선도 이제 끝났습니다.
도내에서는 8명의 지역구 당선인이 탄생했는데요.
모두 현역 의원들이었습니다.
G1뉴스에서는 22대 국회에서 활동하게 될 당선인 겸 현역 의원들의 공약과 지역별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로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허영 의원입니다.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진보 진영에서는 처음으로, 춘천에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
4년 전 1호 공약으로 약속한, 춘천 국가호수정원의 완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국가정원 전 단계인 지방 정원 선정과 국가기관인 정원소재실용화센터 유치에 힘입어,
22대 국회 동안 정원산업박람회와 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 정원 산업도시 조성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2027년까지 지방정원을 조성 완료를 할 계획이고요. 마지막 3단계는 2030년에 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함으로 인해서 최종적인 국가정원 완성 단계로 가게될 것입니다."
20년 넘게 활용방안을 찾지 못했던 '춘천 캠프페이지' 개발도 시급합니다.
캠프페이지는 미군 철수 이후 도청사 이전, 시민 공원 조성 등 활용 방안을 두고 갑론을박이 많았습니다.
허 의원은 춘천시와 함께 캠프페이지를 국가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조성, 주거 단지와 기업 유치 등 2조 원 규모의 개발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인터뷰]
"국토부가 선정하는 도시재생혁신지구로 그 후보지로 선정이 되었기 때문에 최종적인 혁신지구 선정을 올해 10월까지 이뤄낸다고 한다면 K-컬쳐 산업을 비롯해서 다양한 첨단산업 기지화(가 가능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공약한 미니 신도시급 은퇴자 도시 조성과 축구 전용구장 건립 등도 유권자들이 허 의원을 선택한 이윱니다.
공약도 잘 실천해야 하지만 과제도 있습니다.
춘천의 '강남북 불균형' 해결입니다.
북부권은 허 의원의 지역구는 아니지만 춘천의 발전을 위해서는 같이 고민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허 의원은 강북지역의 교통망 개선을 해결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소양8교 건립 예산이 확정된만큼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될 것 같고요. 두 번째로는 제2경춘국도하고 연결되는 외곽 순환도로를 용산리와 연결하는 도로망들을 확충해 나가야 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허영 의원이 앞으로 4년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어떤 의정 활동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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