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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저지선 PK 표심, 60대 이상 사전투표율 높았다

기사입력
2024-04-15 오후 7:56
최종수정
2024-04-15 오후 7:56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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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부산경남 총선에서는 전체 34개 의석 가운데 30석을 국민의힘이 차지하면서 야당의 200석 개헌저지선을 지켰는데요. 높은 사전투표율과 연령별 인구 변화, 전현직 대통령의 행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거라는 분석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PK 지역에서 6,70대 이상의 높은 사전투표율이 두드러졌습니다. 부산의 60대, 70대 이상 사전투표율은 42.8%로 지난 21대 투표율 35.4%보다 7.4%p 높게 나타났습니다. 경남의 60, 70대 이상 사전투표율은40.6%로 21대 때 32.2% 보다 8.4%p 더 높았습니다. 반면 2,3,4,50대 사전 투표율은 4년 전보다 떨어졌습니다. 민주당의 정권심판론 바람이 불다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깜깜이' 기간 보수가 결집됐다는 분석입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막판에 개헌 저지선을 막아내기 위한 보수 결집 효과가 무엇보다도 크게 작용했을 가능성은 높다 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K 지역 연령대별 변화도 주요 분석 대상입니다. 4년 전 21대 총선에서 부산의 65세 노인인구 비중은 18.5%였지만 올해 22.9%로 높아졌습니다. 경남에서도 노인 인구 비중이 4년전16.6%에서 20.9%로 높아졌습니다. 반면 부산과 경남 모두 같은 기간 19~34세 청년 인구는 각각 1.1%p, 1.9%p 감소했습니다.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돌파하면 초고령사회 진입인데, '586세대 60대 편입', '고령층 보수 결집'등과 연계한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청년이 줄었기 때문에 민주당이 불리했다기 보다는 오히려 보수의 결집력이 훨씬 더 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거 막판 문재인 전 대통령이 PK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했지만 대부분 낙선한 것과,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한 것을 두고도 '민주당 역풍', '보수결집'등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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