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선거구가 합쳐지면서 여*야 현역의원 두 사람이 치열하게 맞붙은 부산 남구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도 당초 예상대로 초접전 상황이 예측됐는데요.
먼저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 선거사무소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건형 기자! 그 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부산 남구 민주당 박재호 후보 사무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 곳엔 캠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이 함께 긴장감 속에 개표방송을 지켜 보고 있는데요,
오차범위 안이긴 하지만 박재호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는 출구조사 예측이 나오자 크게 환호하며 승리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이 곳 부산 남구는 선거에 임박해 지역구가 합쳐지며 현역의원 간 진검승부가 벌어지면서 그야말로 피말리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선거기간 내내 모든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 엎치락 뒤치락 승부를 이어왔습니다.
남구 역시 여야간 상대적인 강세지역이 나뉘는데요,
투표소별 개표 상황에 따라 두 후보간 시소 승부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박재호 후보측은 야권 지지세가 강한 대연혁신도시가 자리한 대연 3동 등을 버팀목으로 해서,
보수세가 강하지만 승부처인 메트로시티가 있는 용호 1동에서의 선전을 엮으면 신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은 국회의원 배지를 떼야하는 두 현역 간 벼랑 끝 외나무다리 승부입니다.
당선자 윤곽을 확인하는데도 다른 곳보다 시간이 다소 더 걸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남구 민주당 박재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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