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jtv

(전주을) "정권 심판" vs "쌍발통 협치 필요"

기사입력
2024-03-28 오후 9:30
최종수정
2024-03-28 오후 9:30
조회수
12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10개 선거구에 나선 33명의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주요 교차로 출근길에서
뜨거운 유세전을 펼쳤는데요,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전주을에서는
정권 심판론과 쌍발통 협치론으로 맞선
여야 후보들이 치열한 득표 경쟁을
벌였습니다.

먼저, 정원익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는
가장 먼저 정권 심판론부터 내세웠습니다.

군사정권이 물러나 평화롭게 사나 했더니
걸핏하면 압수수색과 피의사실 공표로
국민을 위협하는 검찰 정권이 찾아왔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부자들의 세금만 깎아주면서
서민의 삶은 더욱 궁핍하게 만들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습니다.

[이성윤/민주당 전주을 후보(기호 1번) :
반드시 심판해서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고 전주의, 전북의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나아가 전주 시민에게 자긍심을 반드시 세우는 위대한 승리의 서막이 되어야 합니다.]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는 빗줄기를 맞으며
삭발식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정 후보는 한 달밖에 안 된 이성윤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정부에 대한 분노를 헤아리지 못한
자신의 책임이 크다고 눈물 지었습니다.

이어 쌍발통 협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단 1명이라도 여당 의원을 뽑아달라고 호소하고, 속죄의 의미로 함거에 올랐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전주을 후보(기호 2번) :
쌍발통 협치를 통해 도약의 시대를 여느냐 아니면 과거 민주당 일당 독주에 고립된 섬으로 다시 돌아가느냐 기로에 서있습니다. 대통령을 직접 만나 직언하고 담판 짓겠습니다.]

진보당 강성희 후보 역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야당의 모든 힘을 모은다면
탄핵은 물론 정권 교체도 가능하다며
다시 국회에 들어갈 경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부터 발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농협중앙회를 유치하고
지역 공공은행을 개설해 서민들의 삶을
지켜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강성희/진보당 전주을 후보(기호 7번) :
농협중앙회 유치로 더 많은 일자리,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서 청년들이 전주로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공공은행을 만들어서 지역의 부가 다른 데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전주을 선거구에는
자유민주당 전기엽 후보와
무소속 김광종 후보도 출마해서
본격적인 유세전에 뛰어들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