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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13일간의 열전' 돌입

기사입력
2024-03-28 오후 9:05
최종수정
2024-03-28 오후 9:05
조회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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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22대 총선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올랐습니다.

궂은 날씨 속에도 민주당은 대전 도심에서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고,
국민의힘은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약속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비례정당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대전을 찾아
충청 표심 잡기에 남다른 공을 들였습니다.

조혜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식선거운동 첫 날,
더불어민주당 대전 출마자들이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 모였습니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허태정 상임공동선대위원장까지 참석해
출정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화두는 '정권 심판'
무능한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붕괴시킬 거라며 정권의 독주를 막기 위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박병석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민생도, 경제도, 언론의 자유도, 민주주의 발전도, 국제관계도, 남북 관계도 모두가 곤경에 처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독주를 멈춰야 합니다. "

국민의힘 충청권 후보들은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로 집결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승부수로 던진
'국회 세종 완전 이전' 카드를 뒷받침하면서
금강벨트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정진석 충청권 공동선대위원장을 포함한
국민의힘 후보들은 국회 세종 이전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 중심시대를 약속하며
여권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정진석 / 국민의힘 충청권 공동선대위원장
-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많은 분들이 걱정해 왔던 행정 비효율을 해소하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커다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새로운미래 등 제3지대 정당들도 대전
곳곳에서 유세전에 나선 가운데, 비례 정당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대전을 찾았습니다.

검찰독재 조기종식 국민과 함께 하는
일명 조국 버스 발대식에 참가한 조국 대표는
국회 세종 이전에 찬성 입장을 밝히며
용산 대통령실도 세종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 "제대로 된 지방분권을 하려면 대통령실은 세종으로 각 사법행정기관도 각 주요 지역으로 옮기면 그게 진짜 지방분권이죠. 가장 중심을 쥐고 있는 대전시 충청도 분들이 마음을 좀 딱 저희한테 주시면…."

한편 다음달 10일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 주요 길목과 건물 외벽에 총선 선거벽보가 게시된 가운데, 후보자들의 재산과 병역, 납세, 전과 등이 게재된 책자형 선거공보는 오는 31일부터 발송됩니다.

TJB 조혜원입니다.

(영상취재 윤상훈 최운기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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