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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국회 세종 이전'..금강벨트 승부수 통할까?

기사입력
2024-03-27 오후 9:05
최종수정
2024-03-27 오후 9:05
조회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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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총선을 2주 앞두고 여권이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 전체를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들고 나왔습니다.

민주당 후보가 없어진 세종갑은 물론 충청권 전체 표심을 노린 승부수를 띄운 건데,
야권과 지역 시민단체들은 총선용 아니냐며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진진성을
보여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보도에 강진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에 있는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옮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일부 이전이 아니라
본회의장과 국회의장실 등 완전한 국회를
세종에 세우자는 겁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서 세종을 정치·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고…."


한 위원장은 국회 세종 이전이 행정비효율을
해소하고, 세종을 워싱턴DC에 버금가는
정치 행정수도로 만들 것이라며, 여의도
국회 부지는 규제 개혁을 통해 금융,문화
중심의 메가시티로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영선 후보의 공천 취소로 민주당 표심 흡수가 최대 변수가 된 세종갑 등 세종 2개 선거구는 물론 넓게는 충청권 표심을 노린
승부수로 풀이됩니다.

이영선 후보 낙마로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는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는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성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대선 당시에도 세종 대통령실, 국회 이전을
약속했지만 단 2차례 국무회의에 그쳤다며
꼼수가 아님을 보이려면 세종을 행정수도로
선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민 / 새로운미래 세종갑 후보
- "만약에 이거 행정수도 문제를 해결 안 하고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만 한다. 그러면 이거 편법입니다."

민주당이 빠진 세종갑의 유일한 진보 후보가
된 김 후보는 자켓과 넥타이를 파란색 계열로 착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세종지역 시민단체들은 국회 완전 이전은 선거마다 나온 헛공약으로 560만 충청도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내놓으라고 촉구했습니다.

▶ 스탠딩 : 강진원 / TJB뉴스
- "민주당 이영선 후보 공천 취소로 세종시 선거구도가 복잡해졌습니다. 각 진영마다 차별화된 정책과 선거운동을 들고 나오면서 선거판세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TJB 강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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