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 강서구는 이번 총선에서 32년만에 처음으로 단독 선거구가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국민의힘 김도읍 두 후보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요,
신도시 개발로 지속적으로 유입된 젊은층 표심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최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낙동강벨트 격전지 가운데 한 곳인 부산 강서구는 14대 총선 이후 32년만에 다시 단독 선거구로 선거를 치릅니다.
"민주당에선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부산시장 권한대행 등 풍부한 행정경험을 자랑하는 변성완 후보를,
"국민의힘에선 국회 정책위 의장과 법사위원장 등 거쳐 4선에 도전하는 김도읍 후보를 내세웠습니다.
{변성완/더불어민주당 강서구 후보/"중앙부처와 부산시를 책임져본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지만 변화가 더디기만한 이곳 강서구를 인천 송도를 뛰어넘는 글로벌한 도시..."}
{김도읍/국민의힘 강서구 후보/"미래도시 강서 발전의 성패는 정부정책 결정과 그에 따른 막대한 예산 확보입니다. 저 김도읍 12년 쌓은 경험과 경륜을 토대로..."}
"변성완 후보는 강서특별자치구와 규제프리도시를 1번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또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과 공공개발사업 수익금 지역 재투자를 내세웁니다."
{변성완/더불어민주당 강서구 후보/"강서 특별자치구를 만들겠습니다. 강서 주민들이 불편해하고 있는 교육, 교통,의료 등 다양한 문제에 관해서 자율권을 가지고 권한을 가질 수 있는 특별 자치구를 만들어서 강서구를 세계적인 (도시로)..."}
"김도읍 후보는 1번 공약으로 가덕신공항 적기개항을 내세웁니다.
이 외에도 하단녹산선 명지구간 조기 착공과 오션시티 수상워크웨이 건설을 꼽았습니다."
{김도읍/국민의힘 강서구 후보/"대단위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우리 강서구에 최첨단 공항,항만,철도를 갖춘 세계 최고의 트라이포트 중심 도시를 만들고, 스마트헬스케어 클러스터, 최첨단 항공 클러스터 등을...
"}
지속적인 신도시 개발로 인구 유입이 늘면서 부산에서 가장 젊은 평균 연령 40.2세의 강서구,
독립선거구 첫 해, 젊은 유권자의 표심이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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