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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만 7천 명이 홈 첫승 기대했지만..아쉬운 무승부

기사입력
2024-03-16 오후 8:35
최종수정
2024-03-16 오후 8:35
조회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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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따스한 봄 날씨에
K리그1 홈 개막전이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에는
만 7천 명 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팬들은 리그 첫 승을 기대했지만,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며
지난 시즌 강등권까지 떨어졌던
강원FC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리그 첫 홈 개막전 경기가 열리는
대전월드컵경기장.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곳곳에서 북소리가 울리고,
장외 응원이 펼쳐집니다.

매표소 앞에선
현장에서 표를 구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
엄마 아빠 손을 붙잡고 찾아온
가족들은 개막전을
관람할 생각에
설렘 한가득입니다.

▶ 인터뷰 : 김우현 / 대전시 지족동
- "가족들과 같이 왔는데, 오늘은 꼭 대전이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대전 파이팅!"


▶ 인터뷰 : 최병학 / 부여군 부여읍
- "오늘 (대전)하나시티즌이 꼭 이겨서 우리 아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경기장 4면이
금방 팬들로 채워지고,
시작과 함께 우레와 같은
응원소리가 경기장을 채웁니다.

▶ 스탠딩 : 이수복 / 기자
- "이곳 대전월드컵경기장엔
홈 개막전을 즐기기 위해
만 7천 명 넘는 관중들이 몰렸습니다."


하지만 큰 응원소리가 무색하게
강원FC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고,
기대주 이동원의 슛이 골대를 맞췄지만
소득없이 전반을 마쳤습니다.

이후 후반전들어
주도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강원의 주장 윤석영에게
골을 얻어맞았습니다.

2연패의 늪에 빠질 위기,
구세주는 분데스리가에서 200경기 이상 뛴
대전의 새 얼굴
'음라파'였습니다.

후반 32분 교체로 들어와
전방에서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상대 수비진에 부담을 주더니,
강력한 슛으로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대1 극적인 무승부,
대전의 첫 승 사냥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 인터뷰 : 파니엘 음라파 / 대전하나시티즌 FW
- "오랜시간 경기에 뛰지 못했습니다. 제 몸이 100%가 아닌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경기에 투입된다면 팀을 도울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이로써 2무 1패를 기록한 대전은
A매치 휴식기를 거친 뒤
오는 30일 인천 원정을 떠납니다.

TJB 이수복입니다.

(영상취재 김용태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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