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nn

한파도 기후 위기, '정면 대응 나선다'!

기사입력
2021-01-20 오전 10:26
최종수정
2021-01-20 오전 10:26
조회수
79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
주말부터 다시 추워진 이번 겨울 한파 역시 우려해왔던 기후변화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기후가 이제 위기가 된 것인데요,

경남도와 도의회 경남교육청이 정면 대응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다마저 파도와 함께 얼어붙은 겨울

부산 다대포에서 경남 통영까지,어선과 양식장마저 한파에 갇혔습니다.

바다에서 지리산꼭대기까지, 도심 호수에서 도로 한복판까지
북극 한파라 불리는 역대급 추위가 부산경남을 덮쳤습니다.

{신은지/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차가운 공기를 머금은 저기압이 정체 회전하면서
영하 50도 안팎의 강한 한기를 남쪽으로 이동시키고, 대기 하층에서도 북쪽의 찬공기가 빠르게 남하하면서...}

지구 온난화로 북극 기온이 올라가면서 생긴 기후변화가 원인입니다.

이제 기후위기로까지 불리는 기후변화

경남도는 올해 기후위기에 대응을 강화하는 것을 중점과제로 삼았습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올해 신년기자회견)/경남이 기후위기대응에 뒤따라가는 정책이 아니라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온실가스를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하는게 기본이지만 이게 전부는 아닙니다.

무엇보다 실제 예산과 정책에 기후위기 영향평가제를 도입해 경남도와 시군의 공무원 사회 자체가
기후위기를 염두에 두게 하는 방식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가 기대됩니다.

도의회 역시 기후위기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민관협력, 시군협력을 통해 경남차원에서 탄소중립 사회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옥은숙/경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거제)/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으로
도민, 행정, 의회가 함께 하는 기후위기 대응체계를 만들고자 경상남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자 합니다.}

여기에 경남교육청도 올해 기후환경교육 추진단을 신설하고 노후 학교를
에너지 자립형 "그린 스마트 스쿨"로 고쳐짓는등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