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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도로 위 지뢰 포트홀..AI로 찾는다

기사입력
2024-03-09 오후 9:38
최종수정
2024-03-09 오후 9:38
조회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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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로에 물이 스며들어 움푹 패이는 포트홀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해 일명 '도로 위 지뢰'라고 불리는데요.

AI 기술이 신속한 포트홀 복구에 톡톡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TJB 대전방송 조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충격음과 함께 덜컹거립니다.

아스팔트가 떨어져 나가면서 도로가 움푹 파인 '포트홀'을 밟은 겁니다.

'도로 위 지뢰'로 불리는 포트홀은 이를 피하려다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속한 복구가 가장 중요합니다.

AI 탐지 카메라를 장착한 차량이 도로를 달립니다.

포트홀 사진을 만 장 이상 학습한 AI가 도로 위 포트홀을 발견하자,

사진을 찍고 촬영 시간과 정확한 주소 등을 지도에 표시해 담당 부서로 실시간 전송합니다.

담당자가 현장 작업자에게 정보를 전달하자, 재빠르게 출동해 보수 작업을 진행합니다.

주로 민원인 신고에만 의존해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던 포트홀 보수 관리가 AI기술을 활용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 진 겁니다.

[인터뷰]
"기존에는 정확한 위치 확인도 어렵고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실시간 사진을 볼 수 있으니 정확한 위치와 파손 정도를 확인할 수 있어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대전 유성구는 AI 탐지 카메라를 청소차량과 교통단속 카메라 등 관용차 6대에 설치해 지난달부터 포트홀 감시에 나섰습니다.

유성구 소재 AI 전문 기업과 협업해 기업 입장에서는 기술을 직접 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구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포트홀 감시가 가능해진 겁니다.

[인터뷰]
"우리가 혁신 기술들을 도입함으로 인해서 주민들의 안전이나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플러스 또 우리 지역에 있는 좋은 기업들이 성장해 갈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올겨울 강추위와 봄 날씨가 반복되며 도로 위 포트홀이 급증하는 상황, 해결사로 나선 AI 포트홀 탐지 기술의 활약이 주목됩니다.

TJB 조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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