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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리포트]연휴 '확찐자'들의 다이어트 골든타임 2주

기사입력
2024-02-18 오후 9:05
최종수정
2024-02-18 오후 9:05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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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설 연휴에 먹은 고열량 음식 때문에
체중 감량하려고 다이어트 결심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급하게 살을 빼려고 아침식사를 거르면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명절 기간 찐 살 효과적으로 빼는 방법,
이경은 객원의학전문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 기자 】

설 연휴 기간
차례상에 올라온 생선전과
떡국 등 고열량 음식을 즐겨 먹은
직장인 김완섭씨.

연휴가 끝난 뒤 체중이
3kg이나 늘어 걱정입니다.

▶ 인터뷰 : 김완섭 / 대전 서구 변동
- "설 연휴 내내 차례 음식을 먹다 보니까 너무 살이 찐 것 같아서 체중을 재보니 3kg이나 쪘더라고요. 어떻게 뺄까 걱정이에요."


명절 이후 불어난 체중 때문에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분들이 많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입니다.

특히 체중 감량을 위해
아침을 굶는 경우가 많은데,
아침식사를 거르면 변비 등
장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아침을 안 먹으면 위와 대장의 반사가
일어나지 않아 배변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수화 / 대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먹는 양을 줄이게 됐을 때 오히려 장 운동도 느려지고 대사율도 떨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살찌는 체질로 우리가 바뀐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같은 이유로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생선과 두부,
채소 등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연휴 기간 고열량 음식으로
찐 살은 2주안에 빼는 게 좋습니다.

짧은 시간 평소 보다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남은 에너지가 '글리코겐' 형태로 흡수되는데, '글리코겐'이 '체지방'으로 바뀌는 데
보름 정도 걸리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수화 / 대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2주 이내에 우리가 되도록이면 배달 음식이라든지 외식 같은 걸 좀 줄여주고 오히려 친구들과 걷는 운동이라든지 이런 모임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중강도의 근력 운동까지 병행한다면
체중 감량 속도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이경은 / 객원의학전문기자
- "따로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분들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하는 등
일상에서 운동량을 늘리는 것도
체중 감량에 큰 도움이 됩니다.
TJB 닥터리포트 이경은입니다."


(영상취재 김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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