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 제천 13cm...내일 또 강추위
오늘 많은 눈이 내린 제천의 내일 아침기온은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제베리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충주와 단양도 영하 16도까지 내려가 내일 출근길은 고생길이 예상됩니다. 신규식 기자의 보돕니다. 눈 내리는 하늘과 눈 덮힌 숲, 단 두가지 풍경만 남은 천등산 박달재. 대한을 앞둔 눈발은 박달재 고갯길을 신선들이 산다는 선계로 이끄는 듯 합니다. 눈 덮힌 천년 유산, 의림지는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송림과 호수 그 곁을 지키는 영호정은 보이는 그대로가 한 폭의 한국화입니다. 제천 13cm를 비롯해 충주와 단양 등 북부권에는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강한 눈발과 안개로 가시거리가 백미터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걱정했던 출근길 교통대란은 없었습니다. 장명동 /택시기사 '대로는 큰 문제가 없고, 이면도로 제설이 관건이다.' 이른 새벽부터 제설작업에 나선데다가 오전 10시를 즈음해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을 피한 겁니다. 문제는 수은주가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지는 내일 아침입니다. 김태열 / 청주기상지청 예보전문관 '영하 16도 정도를 예측하지만 눈의 양과 면적에 따라서 기온은 1 ~ 2도 더 낮아지고요. 지금 한파특보도 발령 예정으로 추워집니다.' 청주기상지청은 눈은 소강상태에 들겠지만, 수요일까지는 낮기온도 영하에 머무는 강추위를 예보했습니다. CJB뉴스 신규식입니다. * '대설주의보' 제천 13cm...내일 또 강추위 * #겨울 #눈 #제천 #추위 #한파
< copyright © cjb,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