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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현안 해 넘길라... 조급한 부산경남

기사입력
2023-11-20 오후 9:01
최종수정
2023-11-20 오후 9:02
조회수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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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국회 일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부산시와 경남도 모두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찾아 올해 안에 우주항공청법 통과를 요청했고, 부산시도 오는 30일 본회의를 산업은행법 개정안 처리 마지노선으로 잡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깜짝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우주항공청법 처리에 이 대표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박 지사는 이 대표도 우주항공청 설립을 공약했던 만큼 올해 안에 법이 통과될 수 있게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법 통과에) 확실한 답을 이재명 대표가 주징는 않았어요" "알고 있고, 노력하겠다 정도로?" "네, 그 정도로"} 박 지사는 앞서 양당 원내대표를 만나 법안 통과에 협조해 줄것을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습니다. {홍익표/민주당 원내대표 "작은 차이를 잘 넘어서서 우주항공청법 설립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록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박형준 시장이 엑스포 유치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도 바빠졌습니다. 엑스포 유치와 산업은행 이전이라는 두 개의 성과를 동시에 이뤄내야 동남권 전체에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성권/부산시 경제부시장 "반드시 이번 21대 국회에 이번 법안이 통과되길 바라고 이번에 통과가 안되게 되면 총선 전 산은법 개정은 물건너가는거라는 상당한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문제는 촉박한 시간입니다. 연말까지 본회의는 4차례 남아있지만 12월 본회의 두 건은 예산안 심사라, 이달 30일 본회의가 실직적인 마지노선입니다. "여야가 이번 정기국회 안에 극적인 합의안 도출에 성공할지, 부산경남 지역민의 시선은 국회를 향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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