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코로나19 발생 이후 세 번째
치러진 대입 수능 시험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결시율이 다소 높았는데,
2년째 문이과 통합 시험으로
치러진 만큼, 이제 대학 지원
전략을 잘 세우는 게
중요합니다.
김익현 기잡니다.
(리포트)
세 번째 맞는
코로나 수능.
단체응원이 금지되면서
올해도 시험장 밖에서
활기찬 응원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만여 명이 응시원서를 냈지만
1교시 기준 결시율은 9.4%로
지난해 9.17%보다 0.23% 포인트 높았습니다.
확진 수험생을 위한 울산공고의
별도 시험장에선 37명이, 울산대병원과 울산병원 등 병원 시험장 2곳에선 5명이 응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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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마스크를 쓰고
8시간의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차례로 시험장을 빠져나옵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긴
했지만, 시험에 대한 평가는
엇갈립니다.
(인서트) 서현욱/중앙고 3
'국어가 쉬웠고 수학이 좀 어려웠고 나머지는 다 쉬웠어요.'
(인서트) 하소희/다운고 3
'수학이 조금 어려웠어요. 그래서 많이 고민해서 풀긴 했는데..'
수능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수시전형 논술고사가 이어지는 등 대학별 전형이 본격화합니다.
교육청은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진로상담과 자기계발
등 내실 있는 학사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능 성적표는
다음달 9일 배부될
예정입니다.
UBC뉴스 김익현입니다.
-2022/11/17 김익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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