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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찬성' 양덕순 제주연구원장 예정자, 인사 재검토해야"

기사입력
2022-10-05 오전 11:03
최종수정
2022-10-06 오전 02:51
조회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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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_1}<span><br></span>제주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연구의 정치적 중립성 우려 등이 제기됐음에도 '적격' 판정을 받은 양덕순 제주연구원장 예정자 인사를 두고 시민사회단체가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br><span><br></span>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오늘(5일) 성명을 내고 "제주자치도정의 싱크탱크로 갈등해결에 전혀 도움 안 되는 인사결정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br><br>양덕순 예정자는 어제(4일) 인사청문회에서 제주 제2공항 추진과 관련해 찬성 입장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br><br>비상도민회의는 이에 대해 "오영훈 도정의 싱크탱크로 제2공항 갈등해결 방안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해야 할 제주연구원장 예정자의 무지한 소신이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기후위기로 2개의 공항 운영 자체가 현세대는 물론 미래세대에도 엄청난 부담을 안겨줄 좌초자산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은 과연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힐난했습니다. <br><br>이어 "오영훈 지사가 제2공항에 대해서 도민결정권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힌 상황에서 이와 같은 발언은 사실상 도정의 입장을 거스르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대선 공약이었던 제2공항 조기착공이 옳단 말밖에는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br><br>그러면서 제주자치도정에 "갈등을 키우는 제주연구원은 이미 지난 원희룡도정에서 충분히 경험했다"며, 제주도민의 민의에 부합하는 인사가 제주연구원장에 임명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br><br>또한, 인사 적격 판단을 내린 제주자치도의회에는 "형식적인 인사 청문을 한 것을 반성해야 한다"며, "인사청문 무용론을 주장하는 셈"이라고 꼬집었습니다.&nbsp;<br>

JIBS 제주방송 신동원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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